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농 심층컨설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을 통해서 농업에 입문하여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었고, 전문가 및 성공한 선배 청년농업인과 함께 미래 비전을 탐색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사업은 청년 농업인(만 19세 이상 49세 이하)을 대상으로 개인의 영농여건에 맞는 기술·경영 컨설턴트를 매칭하여 통합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심층컨설팅을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당면했던 문제에 대응한 결과, 농산물의 경우 평균 생산량 23.5% 증가, 상품화율 15%p 상승, 한우에서는 폐사율 10%p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게 됐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기 다른 어려움을 극복한 청년 농업인들의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농정원 관계자는 ’25년도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사업은 금년 중 수요자를 조기모집하여 심사를 거친 후, ’25년 초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요자 모집 공고는 농정원-알림마당-입찰/공모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며 지원자격을 갖춘 청년 농업인, 귀농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