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제18회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 권성환
  • 승인 2024.11.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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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만여명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환영리셉션 모습
환영리셉션 모습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약 46만 명이 방문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활기를 띠었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사과 판매점, 음식점 등은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총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온라인 축제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체험 부스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체험 부스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됐다. ‘가족이 행복한 축제 한마당’을 경상북도와 함께 준비해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더욱 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특히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한 ‘사과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 마스크팩, 청송사과 굿즈 및 사과 간식류 등이 시식·판매됐고, 청송사과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사과바싹불고기, 사과푸딩 등 독창적인 요리와 디저트도 선보였다.

축제 운영 면에서도 개선이 있었다. 지난해 방문객 수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해 관광객의 불편 사항을 즉각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우천 상황에도 윤경희 청송군수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며 축제장 정비에 힘써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운 운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관광객 분들의 찬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청송사과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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