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 현황 및 유통 문제점 개선 방안 등 논의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지난달 30일 영남농산물 물류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제주감귤농협 서부유통사업소 제4유통센터에서 산지와 소비지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마케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일까지 진행됐으며,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과 영남농산물 물류센터 김봉석 센터장을 포함한 양 기관 임직원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제주감귤의 유통 및 소비 출하 전략과 소비지에서의 감귤 선호도 경향, 제주감귤농협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고품질 감귤 재배 농가와 제4유통센터 견학을 통해 제주감귤 유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소비자 인식 조사 등 제주 감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제주 감귤을 애용해 주시는 소비지 시장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제주감귤농협과 영남 농산물 물류센터 간 원활한 유통과 유대 관계를 통해 감귤산업이 발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감귤농협이 감귤 전문 농협으로서 생산과 판매 전반에서 안전과 위생을 담보하는 시스템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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