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저온대비 배추 동해전 수확 및 한파 대비
농사포인트 - 저온대비 배추 동해전 수확 및 한파 대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11.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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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가온장비 보강으로 적정온도 유지관리

△가을 배추‧무 = 저온대비는 중북부 지역 배추는 동해를 받기 전에 수확하고 남부 지역에서도 부직포나 비닐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한다.
생육부진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잎에 뿌려준다.
적기수확은 품질과 수량 떨어짐, 늦은 수확은 저장성 저하,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한다.
저장용 배추는 결구도가 약 80∼90%로 비교적 단단할 때가 적기이며 겉잎은 장기저장용 배추는 5∼6매, 김치 가공용은 8~9매 제거한다.
저장조건은 온도 0∼3℃, 습도 90∼95% 정도 유지한다.

△시설채소 = 적정 온도는 보온 및 가온장비 보강으로 작물별 적정온도 유지관리한다.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 관리하고 손상된 비닐은 신속히 보수하여 바람 피해 예방 및 열 누수 방지한다.
주요 병해충은 토마토, 오이, 딸기 등의 과채류에 나타나는 노균병, 흰가루병, 총채벌레류, 진딧물, 응애류, 가루이류, 작은뿌리파리 등 사전 방제한다.

△배수확 후 관리방법 = 수확은 ‘신고’의 경우 과실 크기, 품질, 저장력 등을 감안하면 장기저장용의 적숙기(알맞은 성숙기)는 만개 후 성숙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는 약 3,480±50℃ 정도가 좋다. 그해의 기상 상태에 따라 품질 차이가 다르므로 기후, 토성, 시비량(비료량) 등 과원 상태를 고려하여 수확 적기를 판단하도록 한다.
예건은 수확 후에 통풍이 양호하고 그늘진 곳에서 과실 표면의 작은 상처 등이 아물도록 건조시키는 것을 예건(예비 건조)이라 한다.
수확 과실의 예건은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 5∼7일 정도 두었다가 과피가 마른 후에 저장고에 넣어야 과피얼룩과, 부패과, 과피흑변과 등의 발생이 적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선별, 입고 과실은 상처, 병해, 충해를 입거나 부적절한 환경적 조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경우 에틸렌의 발생이 증가한다.
이러한 과실은 주위의 건전한 과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저장 전 상처과, 생리장해과, 병해충과, 과숙과는 철저히 선별하여 제거해야 한다.

△단감 수확 = 단감은 칼라차트를 이용하여 적기 수확한다.
수확 후 생과 출하는 칼라차트 색도가 과정부 6.0(등적색), 꼭지부 5.0(등황색) 정도 완숙과 수확한다.
저장 후 출하는 칼라차트 색도가 과정부 5.0, 꼭지부 4.0 정도 수확한다.
예건 처리는 수확한 과일을 생리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예건처리 실시한다.
예건처리는 온도 변화가 적고 과일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그늘지고 통풍이 양호한 곳에서 3~5일 정도 건조시킨다.

△화훼 = 장미의 저온기 수확은 봄철 3월 정도 정식한 것은 여름철에 전정을 마치고 겨울철 수확을 위한 수형을 조절하며, 수확시기를 조절하며 채화한다.
장미의 겨울철 재배 대비를 위한 수형관리는 장미의 수형은 품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겨울철의 총 일사량의 수준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아칭수형으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부적정한 수형은 눈 발생이 어려워지므로 수량 저하가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인삼 = 지상부 고사 줄기와 잎 제거 잿빛곰팡이병은 월동 전에 잎에 감염되고 이후 줄기로 2차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지상부 고사 줄기와 잎 제거한다.
3년생 이하는 비교적 쉽게 제거가 되므로 토양이 동결되기 전까지 제거하여 주고, 4년생 이상은 월동 전 줄기를 제거할 경우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월동 후에 제거하여 준다.
월동 전 약제를 살포하고 출아 전에 줄기와 잎을 제거하면 잿빛곰팡이병뿐만 아니라 생육기에 발생하는 줄기점무늬병도 방제가 가능하므로 해가림 자재를 걷은 포장에서는 월동 전 제거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4. 11. 3. ~ 11. 10.) [기상청 발표(’24. 10. 31., 6:00)]
(기온) 3일 아침 기온은 9~15℃, 낮 기온은 19~22℃로 평년(최저기온 2~11℃, 최고기온 13~20℃)보다 높겠고, 4일~10일 아침 기온은 0~14℃, 낮 기온은 10~21℃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하늘상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4. 11. 4. ~ 11. 10.)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5호]
(벼농사)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토양검정] 작물 수확 직후 토양을 채취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여 시비처방서 발급과 지도를 받음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임 
(채소) [딸기] 급격한 저온에 대비한 보온시설 정비, 수정벌 투입, 개화기 잎 5~6매 관리 [마늘·양파] 한지형 마늘 11월 하순 파종, 중만생종 양파 11월 상순 아주심기 완료
(과수) [단감] 생과 출하용(과정부 6, 과저부 5), 저장용(과정부 5, 과저부 4) 색도계 사용 수확 후 3~5일 정도 상온 저장으로 과피 수분 건조
(특작) [인삼]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해 월동전 고사 줄기와 잎을 제거해주고, 봄파종 종자는 개갑된 종자를 0~­2℃의 온도로 저온저장 해줌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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