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02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02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9.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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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신장·피부 건강 등에 이로워
진하게 달여 먹으면 피부 고름 나아져

◈ 황기뿌리

주로 들판에서 자란다. 2월에 10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린다. 부드러우면서 화살대같이 생긴 것이 좋다.
종기에는 생것을 쓰고, 폐가 허약할 때에는 꿀물에 축여 볶으며, 신장이 허약할 때는 소금물에 축여 볶는다.

한의학적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면역증진, 신장 건강, 피부 건강, 소아 건강, 항당뇨, 지혈 등에 좋다.

몸이 뚱뚱하고 희어 기가 허약한 사람은 오히려 많이 먹어야 하고, 몸이 검어서 기가 실한 사람은 먹어서는 안 된다.
땀이 저절로 날 때에는 황기에 감초 약간을 넣고 물에 달여서 자주 마시며, 봄과 여름에는 황기를 쓴다.

바깥 피부 기를 든든하게 하며 몸 전체 수액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물에 달여 먹는다.
염증으로 오래된 종기가 있을 때는 진하게 달여 먹으면 고름을 피부로 돋게 만들고 아픔을 멎게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