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00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00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8.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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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월 씨 받아 볕에 말려 써
복통·신기·백반증 등에 주로 쓰여

◈ 흰 남가새

들판에 덩굴지어 자라며 잎이 작고, 씨는 마름과 닮았으나 작고 삼각형의 가시가 달려있어 사람을 찌른다. 질려에는 두가지가 있다. 두질려는 씨에 가시가 달려 있는 것인데, 중풍에 많이 쓴다. 백질려는 중국 동주의 사원 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씨는 콩팥과 비슷한데, 신장을 보강하는 약으로 쓰인다.

한의학적 성질은 따뜻하다.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다. 7·8·9월에 씨를 받아 볕에 말린다. 가시가 있는 것을 많이 쓰는데, 볶아서 가시를 없앤 후 짓찧어 쓴다. 

풍치 및 치아 염증이 있을 때 흰 남가새를 가루 2돈(6g)에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물에 달여 뜨거운 채로 양치하면 통증이 멈추고 치아가 튼튼해 진다.

몸이 가렵고 감기로 인한 두통에도 주로 쓴다. 폐가 위축되어 가래같은 고름을 토하는 것에 좋다. 신장이 차서 소변이 많은 것을 치료하고, 복통, 신기, 자궁탈수를 치료한다. 

씨는 허리가 아픈 것을 완화시키고, 두드러기로 가려운 것이나 백반증에 주로 쓰인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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