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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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8.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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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회복 도움 … 정신 안정 시키고 의지 강하게 만들어줘
피부 건조시 쪄서 먹으며 갈아서 죽 쑤어 먹어야

◈ 참마

산우 또는 옥연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때 임금의 이름을 피해 산약이라고 부르게 됐다. 한의학에서는 참마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나와있다.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껍질을 깎아 사용하는데, 흰 것이 제일 좋고 검푸른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굵고 큰 것을 골라 누런 껍질을 깎아 물에 담그고 약간의 백반 가루를 넣고 다음날 꺼내어 침같이 끈적끈적한 것을 씻고 불에 쬐어 말린다. 마는 생것을 말린 것이 좋아 약에 사용한다. 말리지 않은 것은 진액이 있어 미끌미끌한데, 단지 종기만 없앨 뿐 약에 쓰이지 않는다.

한의학적 효능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살을 찌운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든다. 정신을 안정시키며, 의지를 강하게 만든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피부가 건조한 것을 윤기 있게 만들고, 젖 몽우리가 붓고 아픈 것을 완화시킨다.

섭취방법으로는 피로로 몸이 말랐을 때는 생것을 질게 갈아 우유와 섞어 죽을 쑤어 먹으면 아주 좋다. 피부가 건조할 때는 쪄서 먹으며 갈아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 젖 몽우리로 붓고 아플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면 붓기와 통증이 사라지며 증상이 없어지면 빨리 떼어내야 한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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