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인삼농협(조합장 양희종)은 인삼재배 농민들이 1962년 인삼경작조합을 설립, 62년간 성장하면서 인삼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우량인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매년 수삼품평회에서 우수한 인삼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우수한 인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삼재배 농가와 2004년부터 6년근 인삼 계약재배를 시행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홍삼가공사업을 시작해 2012년 인삼가공공장부지를 매입, 2013년 수매장 및 가공공장을 확장 준공하게 됐다.
아울러, 조합은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삼처리에 따른 GAP, 홍삼가공제품에 대한 GMP, HACCP, 가공공장 운영시스템에 관한 ISO22000을 인증받아 운영중에 있다. 최신설비를 갖추고,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대화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인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 최신 기계 시스템 통해 정직한 제품 생산
안성인삼농협은 ‘최고의 시설에서 안전하고 정직하게!’라는 모토 아래, 엄선된 홍삼 원료와 최신 기계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정직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성마춤 홍삼제품은 농축액과 홍삼원액으로, 홍삼 고유의 맛과 향, 유익한 성분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안성인삼농협의 GMP 공장은 홍삼 성분을 최적화하기 위해 추출, 냉각, 농축 설비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축 설비는 이 공장에서는 ▲추출 탱크(바스켓 2단), ▲냉각 탱크(5도 이하), ▲1차 및 2차 진공 농축기, ▲농축액 충진기 등이 활용됩니다. 또한, 파우치 설비로는 ▲추출 탱크, ▲배합 탱크, ▲자동포장기 등이 포함돼 있다.
안성인삼농협 인삼가공공장은 최신 설비와 전문인력으로 고객만족과 제품의 품질 향상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홍삼제품 제조과정은 총 8단계로 세삼(수삼을 깨끗한 물로 씻는 과정)→증삼(수증기로 쪄서 익히는 과정)→자연일광건조(햇빛과 바람 건조)→추출(사포닌 손실없는 저온 자연 대류방식)→농축→농축액 충진(깨끗한 배관을 통해 연속살균해 무균상태로 포장)→파우치 충진→제품 검사(유통 전 꼼꼼한 검사)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연간 100톤 이상의 홍삼제품을 생산하며, 위생적인 시설에서 다양한 인삼 가공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안성인삼농협은 또한 HACCP, GMP, ISO22000과 같은 국제적인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 시설과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 덕분에, 안성인삼농협의 홍삼제품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인삼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각종 가공품의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성인삼농협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안성마춤 홍삼이 건강한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히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건강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대한민국 농산물 브랜드 ‘안성마춤’
조선시대 양반들과 관가에 맞춤유기를 공급했던 안성지방 장인들, 그 장인들의 솜씨와 정성 때문에 안성에서 만든 것이 제일이라는 뜻의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겨났고, 그 명성은 오늘까지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 안성의 장인정신은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농산물 ‘안성마춤’으로 재탄생 했다. 안성시와 안성관내농협, 생산자들이 뜻을 모아 1998년 처음 만든 안성마춤 브랜드는 안성마춤 프로그램이라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명품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성마춤 브랜드를 달 수 없기에 안성마춤 농산물은 이름만으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마춤 브랜드는 크게 5가지(인삼, 배, 포도, 한우, 쌀)로 이뤄져 있다. 안성시, 안성관내농협, 생산자는 역할분담을 통한 ‘안성마춤’브랜드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안성마춤 브랜드는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품질 농산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 인삼직거래장터 개최
안성인삼농협은 매년 인삼 수확기 때 고품질의 수삼과 홍삼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진심을 판다 안심을 산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삼과 홍삼제품을 10~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안성마춤 인삼은 엄격한 토양관리와 현대 과학적인 재배방식을 통해 자연환경에 최대한 근접한 방식으로 재배돼 면역력증진 및 항암효과 등의 효능이 우수하여, ‘전국수삼품평회’에서 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바 있다.
특히, 인삼직거래장터에서는 안성마춤 6년근 수삼을 비롯해 홍삼진액·젤리·파우치 등 다양한 홍삼 가공품과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안성마춤인삼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
양희종 조합장은 “안성인삼농협은 조합원들이 지역에서 우수한 인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인삼과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이 우수한 인삼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다양한 인삼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자 편리성 극대화한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안성인삼농협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은 과일, 채소, 인삼, 냉장 코너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진열 선반에 깔끔하게 정리돼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축산 코너와 수산 코너는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고품질의 신선한 생고기와 수산물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통해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
신선식품은 맛과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재고를 보유하기보다는 당일 판매할 수 있는 물량만을 발주해 지속적으로 신선도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에 맞춰 간편식품을 중심으로 한 코너를 운영하며,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품목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안성인삼농협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제공하여 농·축·어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명절 감사 세일, 고객 감사 이벤트, 가정의 달 이벤트, 휴가 기간 세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삼 전문 농협답게 안성마춤 인삼 제품과 햇수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하나로마트 내 홍삼 달임방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구매한 원료삼을 최신 기계를 이용해 72시간 동안 무료로 달여주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뷰 / 양희종 조합장
“조합원 중심 변화와 혁신 필요”

양 조합장은 “조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조합원 중심의 운영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인삼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인삼 재배 포장 폐기물 처리 지원, 후계자 양성 지원, 농자재 사업 활성화와 같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식재 시기인 1~2월에 ‘조합원과의 만남의 날’을 신설해 지역을 순회하며 전년도 경영성과와 당해 연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조합원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지역별 정부 지원 사업 대행 업무를 통해 조합원 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며 조합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합의 안정적인 수익원인 신용사업의 확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관할 구역 내 지점 개설과 전문 경영인 채용을 추진하고, 예대비율 8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 또한 책임 경영 체제를 운영하여 수평적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 개개인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인삼공사와의 계약 면적 확대, 지역 농협 및 기업체와의 판매망 발굴, 연구개발(R&D) 사업 집중과 스타상품 개발, 하나로마트 식자재 신규 공급업체 발굴 등 판로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