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지원사업 지역사회 ‘귀감’
삼계탕 지원사업 지역사회 ‘귀감’
  • 권성환
  • 승인 2024.07.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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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기인삼농협, 오는 13일까지 진행
동경기인삼농협은 지난달 25일 이천자원봉사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동경기인삼농협은 지난달 25일 이천자원봉사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이 매년 여름 ‘삼계탕 먹고 기운 UP’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25일 이천자원봉사센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이천시 밑반찬봉사단에게 9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재료와 100만 원 상당의 인삼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계탕 먹고 기운 UP 4탄’ 사업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중복과 말복 사이에 진행되며, 17개 밑반찬봉사단이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열정으로 조리된 삼계탕은 여름 반찬과 함께 이천시 14개 읍면동의 밑반찬 대상자 848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4년 연속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동경기인삼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마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홍 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삼계탕 조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무더위 속에서도 삼계탕을 끓이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경기인삼농협이 물심양면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경기인삼농협은 2011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한 이후, '기운 UP' 슬로건을 모토로 삼계탕 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을 4년 연속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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