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꽃 체험 놀이’ 전국 확대
‘어린이 꽃 체험 놀이’ 전국 확대
  • 권성환
  • 승인 2024.07.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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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 … 큰 호응
‘꽃을 만지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 좋은 영향’
일상의 꽃 문화 정착, 국산 꽃 소비 확대 기대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청소년 드림 스쿨 플라워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가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청소년 드림 스쿨 플라워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다윤(가명)은 오늘 학교에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꽃을 직접 다듬어 본 적이 없는 다윤은 장미 잎을 다듬고 줄기를 잘라 꽃바구니를 만드는 작업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다 만든 꽃바구니는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다. 그날 저녁, 다윤 가족은 꽃을 바라보며 얘기 꽃을 피웠다.

다윤의 학교에서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학생들과 교사, 학부형이 모두 참여해서 꽃을 체험하는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한 ‘청소년 드림 스쿨 플라워데이’(이하 플라워데이)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전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플라워데이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꽃 체험과 놀이’를 통해 정서 안정, 공동체 의식 기여, 소통 확대 등 꽃의 순기능을 극대화 하고 더 나아가 ‘함께 하는 일상의 꽃 문화 개선, 꽃 수요 확대’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 자조금협의회는 함안 호암초등학교, 진해 동진중학교, 창원 남양초등학교, 진해 동진여중학교, 마산 진전초등학교, 창원 토월초등학교, 창원 유목초등학교, 김해 금병초등학교 등에서 초·중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자조금협의회는 하반기에 서울, 경기, 충청, 호남, 경북, 부산, 경남 등지에서 권역별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플라워데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경남 초등학교 관계자는 “꽃을 만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꽃을 체험하는 그날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님들, 동료 교사님들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보고서에 따르면, 식물은 그 자체의 감상만으로도 정서적 감흥을 통해 치료적 기능을 갖는 식물치료가 있다. 꽃 치료는 꽃(생화)의 향기, 색깔, 형태 등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꽃 향기는 향 성분의 입자가 신체로 흡수되어 스트레스 완화, 피로회복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꽃 색은 고유한 파장과 진동수에 의해 인간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화훼식물은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화훼식물과 이를 활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이 있는 공간에서 긴장감, 우울감, 분노, 적개심, 피로감 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치료 관계자는 “아이들이 만지고 꽃을 체험하며 즐기는 자체가 아이들에게 정서적, 감성적으로 아주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장은 “아이들과 학부형, 교사들이 함께 꽃을 만지고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자체가 플라워데이 사업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해도 꽃과 함께 하는 일상의 꽃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청소년 드림 스쿨 플라워데이’에 필요한 꽃을 전량 생산지와 aT화훼공판장, 광주원예농협 공판장, 부산경남 3개 농협 공판장에서 구입하고 있어 국산 꽃 소비 촉진은 물론 시장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용일 회장은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을 통해 꽃 문화 개선은 물론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원예산업신문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