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92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92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4.06.26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7월 씨 맺히고 누에알처럼 자잘해
기미·반점 없애는데 좋아

◈ 새삼 씨

대부분 콩밭에서 자란다. 뿌리 없이 다른 식물에 기생하고, 가늘게 덩굴지어 자라며, 노란색이다. 6~7월에 씨가 맺히는데, 몹시 자잘한 것이 누에알 같다.

한의학적 성질은, 차갑거나 뜨겁지 않으며 평이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효능은 기미와 반점을 없애는데 좋다. 가공 방법은 9월에 씨를 따서 볕에 말린다. 물에 씻어서 모래와 흙을 없애고 볕에 말린 후에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 동안 술에 담가 둔다. 꺼내어 쪄서 익힌 후, 짓찧어 얇고 편평하게 만들어 볕에 말린다. 그리고 다시 짓찧어 가루내어 약에 쓴다. 급하게 쓰려면 술에 넣고 흐물흐물하게 달여서 볕에 말린 후에 짓찧어 가루 내어 사용한다. 즙을 내어 사용한다.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차가울 때 술로 삶아서 가루 내어 따뜻한 술로 2돈(6g)씩 먹는다. 또는 새삼씨와 쇠무릎(우슬) 1냥(30g)씩을 술에 5일 동안 담근 후 볕에 말려 가루 낸다. 이것을 술을 넣은 밀가루 풀로 반죽하고 환을 만들어 먹는다. 또, 토사자(가루) 2냥(960g)과 두충(꿀을 발라 구워 가루 낸 것) 1냥(30g)을 산약 가루에 술을 넣고 달여서 쑨 풀로 반죽하고 환을 만든다. 술로 50-70알씩 먹는다. 기미와 반점이 있을 때는 싹을 찧어 낸 즙을 늘 발라 준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