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다문화가정 경제적 안정 및 새로운 직업 기회 제공 등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결혼이민여성 전문자격취득과정(피부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광양원예농협 여성조직장(여성회 및 농가주부모임 회장 김옥희) 및 회원, 농협 위탁교육기관장(찬스미 미용학원장 박태현)과 결혼이민여성 교육생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원예농협은 관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희망직업 분야를 사전 조사하고, 15명을 선착순 모집해 피부미용사 전문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는 직업교육지원 사업을 11월말까지 운영한다.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전문자격증 취득 교육을 잘 수료해서 앞으로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응원한다”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교육으로만 그치지 않고 여성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간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통해 농협 멘토링 역할을 꾸준히 제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원예농협은 단계별 결혼이민여성 직업교육 및 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 1:1 맞춤형 농업교육 등 다양한 농촌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농협, 든든하고 친근한 농협으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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