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에 자가용 지붕 태양광 발전소 준공
  • 조형익
  • 승인 2024.04.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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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3만1천㎡ … 온실가스 저감 및 RE100 선제 대응
대동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지난달 26일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지난달 26일 스마트 모빌리티 생산 공장 S-팩토리(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자가용 태양광 설비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지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S-팩토리는 2022년 11월 준공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로 대동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제품 설계와 탄탄한 제조 역량,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빌리티 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기지이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E-스쿠터, 골프카트, 서브 소형 트랙터, 잔디 깎기 등을 생산해 국내외 판매 중에 있으며, 연간 최대 14만 5천 대의 모빌리티를 제작할 수 있다. 

그룹 ESG 경영 일환으로 추진된 지붕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 면적은 약 3만1,000㎡(9,500평, 축구장 5개 넓이)으로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1,508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룹사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동그룹의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다. 또한, 대동모빌리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연간 약 2억3,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잉여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억6,0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전 세계적인 RE100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 기지인 S-팩토리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100% 이상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대동의 ESG 경영 선언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모빌리티는 2021년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한국체인공업에서 대동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며 대동그룹의 미래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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