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서 4종 개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서 4종 개발한다
  • 조형익
  • 승인 2024.01.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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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업경영체의 판촉·사업기획·정보 분석 능력 지원키 위해
분기마다 1종씩 제작 … 연내 4종 모두 배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이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지침서 4종을 개발하고 연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분기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 지침서(1분기) △농산물 판촉 지침서(2분기) △농업경영 정보(데이터) 분석 지침서(3분기) △업무 자동화 및 개인용 챗봇 지침서(4분기)를 차례로 제작해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는 전문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시장조사 및 사업기획부터 상표명 만들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농산물 판촉(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경영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속도로 변하는 시장 조건과 다양한 농업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이 예제를 따라 하면서 기획서나 판촉 계획 등을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정보 분석도 가능하도록 지침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시장 흐름에 부합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침서에는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을 상세히 수록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 예제와 적절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선택 및 적용 방법, 효과적인 사용 전략도 함께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경영정보시스템을 통해 파일(PDF)로 지침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