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개발, 농업용 로봇 ‘미국 CES 2024’에 선보여
전남농기원 개발, 농업용 로봇 ‘미국 CES 2024’에 선보여
  • 조형익
  • 승인 2024.01.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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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생육 정보, 자동 수집·분석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과채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과채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이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농업용 로봇이 지난 9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IT)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전시되고 있다.

이번 농업용 로봇은 과채류 생육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과 3D 이미지(입체정보) 센서를 결합해 작물의 세부기관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재원으로 개발됐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을 주관으로 6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온실과 축사에 대한 지능형 농장 실증연구와 AI,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등 타 분야와의 융복합연구를 통해 차세대 지능형농장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농장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