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권석기 조합원 ‘대상’
전북인삼농협 권석기 조합원 ‘대상’
  • 권성환
  • 승인 2023.1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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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협회, 2023년 수삼품평회 개최
(왼쪽부터) 수삼품평회 심사위원 6인.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기자, 김용정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방경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 이제순 한국인삼공예협회 이사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서은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본부장, “우리 인삼 파이팅”을 외치며 인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삼품평회 심사위원 6인. 정혁훈 매일경제신문 기자, 김용정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방경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 이제순 한국인삼공예협회 이사장, 반상배 한국인삼협회 회장, 서은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본부장, “우리 인삼 파이팅”을 외치며 인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3년 수삼품평회’가 열렸다.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지난 13일 한국인삼협회 회의실에서 전국인삼농협이 출품한 인삼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수삼품평회’는 우수 인삼 선정을 통해 인삼 경작인의 사기를 고취하고, 선정 인삼의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인삼협회는 내부 인사 2명과 외부 4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사람을 닮은 인삼 고유의 ‘체형’과 특이한 모양으로 자라난 ‘특이모형’을 구분해 두 부문에서 품평을 진행했다. 체형 부문은 사람의 모양을 닮았으며 몸통과 뿌리의 비율이 좋은 인삼을 기준으로 하고, 특이모형은 말 그대로 특별한 모양으로 자라난 인삼을 기준으로 독특한 개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체형우수삼 부문에서 대상은 전북인삼농협의 권석기, 최우수상은 서산인삼농협의 김병우, 우수상은 금산인삼농협의 김홍진, 장려상으로 동경기인삼농협의 최진술, 서산인삼농협의 김낙길 농업인이 선정됐다. 

특이모형삼 부문은 대상에 동경기인삼농협의 주창림, 최우수상으로 개성인삼농협의 김우년, 우수상은 전북인삼농협의 권석기, 장려상으로 풍기인삼농협의 김득래, 개성인삼농협의 김철수 농업인이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체형 부문 대상과 특이모형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권석기 경작인은 “잘 키운 삼으로 상을 두개나 받아서 고맙고 기쁘다”며 “내년에도 출품해 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반상배 인삼협회 회장은 “우수한 인삼을 선발하는 이번 품평회는 인삼 경작인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고 소비자들이 인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며 “수상작은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되는 ‘2023 인삼문화 심포지엄’에 전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