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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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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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물류비 중단
수출 농업인 제도적 뒷받침 필요

몇 달 채 남지 않은 2024년 농산물 수출물류비가 중단된다.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앞으로 백합 수출은 더욱 쪼그라들 것이다. 

백합뿐 아니라 화훼류 수출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수출 농가는 줄고 내수시장 홍수출하로 꽃값 하락은 피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수출물류비 대신 품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발굴과 통합조직에 참여하는 수출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수혜가 주어질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현재 수출개별업체 시장개척과 개별정산 시스템에서 통합조직으로의 공동정산, 과다방지방지책 마련 등으로 수출시장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산업계·학계·연구계가 같이 노력해야만 화훼산업이 하나의 큰 수출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기성<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