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11월9일까지 수삼 직거래장터 운영
전북인삼농협, 11월9일까지 수삼 직거래장터 운영
  • 윤소희
  • 승인 2023.10.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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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서 원삼류 등 할인판매
전북인삼농협은 전북농협과 오는 11월 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수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전북인삼농협은 전북농협과 오는 11월 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수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은 인삼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고품질 수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오는 11월 9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수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전북인삼농협이 전북농협과 함께 개최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달 27일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제철 수삼 소비촉진 이벤트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되며, 원삼류(몸통이 굵고 가지런한 모양)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원삼류는 100g당 약 2,930원으로 권장소비자가격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포장용기(750g)에 담아 판매되며, 난발류(자유롭고 다양한 모양)는 100g당 약 5,500원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형태로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구매 금액에 따라 삼계탕 재료, 홍삼 비타민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된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소비 부진 및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해서 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전북 인삼만의 우수성을 홍보해 인삼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열린 제철 수삼 소비촉진 이벤트에는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변성섭 농협 진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전북도민 대상으로 수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확대를 위한 나눔 행사 등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