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인삼농협(조합장 박종범)은 지난달 20~22일 3일간 서산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 앞에서 개최한 ‘2023년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산인삼농협은 이번 직거래행사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6년근 수삼과 인삼 쉐이크 및 햅쌀, 과일 등의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인삼을 소재로 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판매실적을 거뒀다.

서산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은 토질과 기후 등의 인삼생산 최고의 조건을 갖춘 지역에서 나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최고의 품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서산인삼농협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있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수삼 판매방송을 진행하는 등 유통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제조시설에서 생산한 홍삼 제품을 조합 직영 유통센터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천혜원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박종범 서산인삼농협 조합장은 “인삼 업계는 지속적인 소비위축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삼 농사 자체를 포기하는 농업인도 늘고 있다”며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트렌드를 반영해서 인삼을 활용한 식음료 개발, 판로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