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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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0.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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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효율성 제고 위한
난방용 면세유 유종변경 필요

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난방용 면세유를 등유에서 경유로 전환시켜달라는 농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등유는 경유대비 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같은 면적 대비 기름 사용량이 훨씬 많아 농가들의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농가에 보급되는 난방용 면세유가 등유로 바뀐 것은 2015년부터다. 당시 기획재정부는 농림부와 논의 끝에 면세경유가 차량 등에 부정사용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류별 용도 구분을 명확히 한다는 차원에서 면세유종을 변경했다.

하지만 변경 시점에서부터 현재까지 연료별 효율성 차이에 대해서 농림부, 농가 간 인식차가 큰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솟는 난방비 부담에 많은 농가들이 꽃이 죽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화훼 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면세유 유종변경은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

■서용일<절화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