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원, 아시아 13개국에 종자기술 전수
종자원, 아시아 13개국에 종자기술 전수
  • 윤소희
  • 승인 2023.10.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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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종자산업 발전 위한 역량강화’ 연수과정 운영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아시아 13개국 농업부처 종자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개최된 본 연수과정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를 비롯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13개국 13명이 연수에 참가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품종보호제도, 보급종 종자 생산·공급 체계 및 종자 검정 기술 등 아시아 국가 종자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연수생들이 자국의 종자산업에 대해 발표하는 국별보고회에서는 국내 종자업체들이 참가해 연수생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국립종자원 김종필 품종보호과장은 “본 연수사업이 아시아 국가들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한국 종자산업의 아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