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송이·능이버섯 공급 투명성 제고
국산 송이·능이버섯 공급 투명성 제고
  • 윤소희
  • 승인 2023.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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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성료
산림조합의 선별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및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조합의 선별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및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국산 송이·능이버섯 공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4~25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및 운영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버섯 채취 시즌인 9~11월에 맞춰 선별원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한 국산 송이·능이버섯 공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송이·산림버섯개론, 일본 송이산업현황 등 기초 이론교육은 물론, 선별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공신력 제고를 위해 선별요령 등에 관한 실무교육 시간을 크게 확대했다.

현재 산림조합중앙회는 송이·능이버섯의 일일 거래량과 등급별 공판가격을 산림경영지원 누리집(iforest.nfcf.or.kr)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국산 버섯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영홈쇼핑, 대형유통마트, 임산물 쇼핑몰 푸른장터(www.sanrim.com)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송이버섯 67톤과 능이버섯 19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송현호 유통지원부장은 “소비자에겐 국산 송이·능이버섯을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공급하면서 임업인 판로 지원을 통해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