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

4대 채소 중 하나인 ‘무’. 민간에서는 나복 또는 노복이라고 하며, 밀가루와 보릿가루의 독을 제어할 수 있어서 내복이라고도 한다. 4대 채소라 불릴 만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를 내리는 데 탁월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날것이나 달여서 사용하고, 소화기계 건강, 혈행개선, 통증개선, 지혈, 장 건강에 좋다고 나와있다.

구체적으로 무에 들어 있는 디아스타아제는 과식, 소화불량, 숙취, 어패류 또는 면류의 식중독 등에 좋을 뿐만 아니라, 베타 카로틴을 비롯한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풍부해 대부분의 암에 항암 효과가 있는데 특히 초기 암에 효과가 좋다.

만성 류머티스나 타박상에 갈아서 바르면 효과가 있고 상처 또는 폐 질환에 의한 각혈 혈변 등에 작용해 지혈을 시키는 효능도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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