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박승문)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전단행사와 고객사은행사, 오이데이 등의 시즌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하나로마트 매출 상승세를 달성하고 있다.
세종공주원협은 전략적인 홍보 확대와 다양한 판매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하나로마트 운영을 활성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 전자가격 표시기 활용 유통혁신 도모

세종공주원협의 하나로마트는 2019년 1월 본점이 공주시 월송지구로 이전되면서 함께 신설됐다. 본점이 위치한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면적은 약 495㎡(150평) 정도이다.
마트를 운영한지 올해로 5년차가 된 세종공주원협은 매년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매출액 약 53억7,600만원, 객단가 24,762원, 일매출 1,485만원을 달성했다.
 

고객수의 경우 지난해 총 고객은 21만7,097명, 일평균 방문객은 600~650명을 기록했다.  
특히 세종공주원협은 종이가격표의 가격변경 시 마트 직원이 수작업으로 자주 교체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전자종이(EPD) 기반의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인 전자가격 표시기(ESL)를 적용해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표기 오류 없이 상품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격표 관리에 들어가는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여 유통매장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세종공주원협은 그간 협소한 주차장 공간으로 인해 마트 방문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해왔음에 따라 주차장 확장 공사를 이달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완공하면 기존 38대를 주차할 수 있던 공간에서 장애인 주차구역 2곳을 포함해 총 29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고객 편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마트사업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농산물 소비촉진 위한 행사 지속

세종공주원협은 생산비 급등과 농산물 소비저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설과 추석 명절맞이 전단행사 및 ‘오이데이’, ‘5! 해피데이’ 등의 행사와 더불어 고객사은행사, 과일 시식 및 나눔행사 등을 매년 진행한다.
지난해 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설 명절 전단행사’로 공산품, 채소, 과일, 정육 품목을 할인해 판매했으며,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는 ‘한가위 대축제 전단행사’로 공산품, 채소, 과일, 수산, 정육 품목을 할인, 판매해 많은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또 5월 2일에는 세종공주원협 오이공선회가 직접 생산, 공동선별한 고품질 오이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인 ‘오이(5.2)데이 행사’를 실시해 1인 1봉(3입) 나눔을 실천했다.
 

숫자 5와 2의 발음에서 유래, 지정된 ‘오이(5.2)데이 행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농산물 소비둔화를 해소하기 위해 범국민 오이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공주 오이(백다다기)만의 장점 홍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 오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뜨거운 반응과 참여율을 보인 소비자들은 공주 오이가 소문대로 맛과 품질이 좋다면서 공주 오이를 꾸준히 찾고 있다.
아울러 세종공주원협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려운 시기에도 조합 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5월 5일부터 5월 18일까지 ‘5! 해피데이’ 전단행사 및 경품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산품, 채소, 과일, 정육 품목을 할인 판매했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세탁기, 2등에게는 종아리 발 마사지기, 3등에게는 양면그릴을 전달했다.
더불어 행운상이라는 이름으로 등수외 나머지 고객들에게도 삼겹살, 화장지, 바나나, 신라면, 쌈장, 도시락김, 맥심커피믹스, 위생팩 등을 증정해 100% 당첨률을 달성,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가을맞이 경품행사인 ‘추향저격 경품대잔치’를 개최해 당첨 고객들에게 안마의자, 세탁기, 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공주원협은 한국배연합회와 협력해 ‘배 나눔 및 시음행사’를 개최하고, 한국사과연합회와 협력해 ‘사과 나눔 및 시음행사’를 진행했으며, ‘포도 판촉행사’ 또한 실시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했다.

#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 지역농가 판로확보 기여

세종공주원협은 마트 내 약 99㎡(30평) 규모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농가의 농산물 판로확보를 도모하고 있다.
50여 농가가 로컬푸드 출하를 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 및 품질 관리를 추진해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로컬푸드 신규 및 정기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세종공주원협은 출하교육 수료증을 소지한 농가에 한해 신규 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세종공주원협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 중소농가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 박승문 조합장
“주차장 확장·소비촉진 행사 확대 추진”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판매 촉진 및 조합원 소득증진에 힘쓰겠습니다.”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 조합장은 “2019년 문을 연 하나로마트가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꾸준한 매출액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는 5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58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조합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조합원분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농가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 한층 더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트 주차장 확장 공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인데,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고객분들의 민원이 발생했던 만큼 이제는 더욱 많은 분들이 주차에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마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소비촉진 행사도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게 확대해 실시하고 있어 마트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조합장은 “조합 마트가 공주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e하나로마트 농협 앱의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어 온라인을 활용한 편리한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직 이용 고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젊은 층의 고객들이 주 이용층으로 구성돼 마트 고객수 증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의 전략적인 홍보 확대와 판매 마케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매출액 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토대로 사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