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시지(품목농협 조합장)
신년메시지(품목농협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1.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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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병 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농업!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중요한 시점
생산자·소비자 상생하는 시장문화 선도할 것

원예산업신문 구독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농업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에 놓여 있었습니다. 경북 일부지역의 우박 및 태풍 ‘힌남노’ 등의 자연재해 발생과 대내외적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우리 과수농업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풍년 농사를 이끌어주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과수농업을 비롯한 우리농업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대구경북능금농협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도사업 분야에서는 지난해부터 다져온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교육을 강화하여 과수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시장조사를 강화하여 농자재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전국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대회 1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사과 판매에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장출하문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함에 축하를 드리며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년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채 규 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농업! 백년지대계 수립해야 할 시기
농협과 농업인이 삼위일체로 풍요로움 물려줘야

영민함과 재치를 상징하는 검은토끼띠의 해인 2023년 계묘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도 힘들었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처럼 전세계 경제는 침체하고,냉전이 부활될 조짐과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아권 다툼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는 정세입 니다.
자국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세계적인 추세가 지속된다면 기후 변화와 맞물려 식량이 큰 무기로 등장할 것입니다. 평화로운 시대에는 전 세계가 서로 무역을 통해 식량을 나누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식량을 볼모로한 신식민지가 만들어 질것입니다. 우리가 농업을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며 백년지대계를 수립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뛰어난 영농기술과 다양한 품종을 재배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정작 청년농업인이 부족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이 낮으며, 정부의 관심마저 줄어든 것 같아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2023년에는 정부와 농협,농업인이 삼위일체되어 힘을 모아 현재의 우리들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풍요로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농자천하지대본'의 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강 성 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국내 최초 화훼유통센터 ‘케이플라워시티’
농가수치가격 향상 기여·화훼문화 선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의 가정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도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고 대폭우로 인해 크고 작은 시설 피해로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도 국내외 경제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저희 한국화훼농협은 위기를 기회삼아 더욱 성장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 한국화훼농협의 역점사업은 국내 최고의 화훼유통센터인 ‘케이플라워시티’의 성공적인 운영입니다. 케이플라워시티는 올해 1월 30일 가오픈 예정이며, 2월 중순 경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플라워시티 건립사업은 공판사업 225억원, 플라워마트 87억원, 기타사업(조경 등) 38억원 등 총 350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출범 첫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화훼농협은 케이플라워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화훼류 수급안정과 이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향상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화훼문화를 선도하며, 앞으로도 화훼산업의 미래를 우리 스스로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유 재 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
러·우전쟁 경제위기로 힘들었던 한해
과수농업 새로운 도약 기여 앞장

존경하는 과수농업인 여러분! 
우리 모두의 희망을 안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검은 토끼에 해입니다.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토기처럼 지난해 우리가 겪었던 시련은 2023년 과수농업의 발전과 우리 농업인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도움닫기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과수농업에 수많은 시련이 몰려왔던 해였습니다. 개화기 긴 가뭄과 수확기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하여 수확량이 대폭 감소하였고 병해충의 대량발생으로 정상적인 과일 수확이 어느 해보다도 더 힘든 한 해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은 우리농업의 상황이 더욱 어려운 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과수농업인들께서는 희망을 잃지 않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새해에는 검은토끼의 힘찬 기운을 받아 더 큰 도약을 이루어야겠습니다. 이에 경기동부원예농협과 햇사레 브랜드는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과수농업의 새로운 도약에 큰 기여를 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검은토끼의 검정색은 지혜를 의미하고, 토끼는 다산, 안정, 평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2023년은 우리 농업인의 지혜로 과수농업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도 풍족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강 복 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4차산업 혁명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이끌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 역할 다해야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꾸준하게 원예 분야의 교육, 연구, 정책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원예 산업의 현장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이 당면한 현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국제적인 변화의 큰 흐름속에서 벗어 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변화 앞에 우리나라는 식량안보라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식량증산을 위한 녹색혁명과 시설원예를 통한 백색혁명을 지나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정보기술이 농업분야에 접목되고 효율적인 정보활용을 근거로 고부가가치 농업기술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변화해 가고 고소득위주의 품목으로만 생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농업방식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 시장에서 어려움을 뼈저리게 겪은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업은 중장기적 시각에서 사업을 설계하고 적정 수준의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한 정책이 병행되어 시행되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식량의 양적 확보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 예로 공공급식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사업의 통합적인 관리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원예산업 구독자 여러분 새해에는 걱정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 진 호 <광양원예농협 조합장>
창립 75주년 맞는해 … 혁신 거듭하며 매진할 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농업·농촌에 활력소 역할

고물가(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이었던 2022년 한 해가 지나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원예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유일한 언론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원예농업·농협인의 꿈과 희망을 대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원예산업신문 임직원께 새해를 맞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은 광양원예농협이 창립 75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1948년 서정(墅丁) 김동혁(金東爀) 선생이 설립한 광양군농예생산가공조합이 바로 광양원예농협의 뿌리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농협의 이러한 유구한 역사는 원예농업이 발전해 가야 할 이정표이고 후손들이 더욱 계승 발전시켜야 할 책무라 생각하며, 가슴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매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없지만 지난 한 해도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급등, 금리인상, 매년 반복되는 이상 기후 및 병충해 등으로 원예업과 농협이 직면한 현실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예인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저력이 있기에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의 행복의 길을 열어 줄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나아갈 것입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지역민들과 원예산업신문 가족여러분에게 풍요와 희망이 가득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