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파주인삼농협(조합장 조재열) 운정중앙지점에서 근무하는 임현옥 계장이 최근 고객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로로 파주경찰서(서장 이재성)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11월 21일 고객 A씨는 보이스피싱 범인으로부터 전화 통화를 통해 전 금융계좌 해킹이 발생해 현금 1,320만 원을 인출하라는 교사를 받았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유심히 살피던 임 계장은 교육받은 절차에 의거해 고객에게 상담 요청을 했고, 수상한 정황을 탐지한 임 계장은 고객을 안심 시킨 후 경찰청에 신속히 신고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조재열 조합장은 “우리 농협 직원의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 숙지와 더불어 기지(奇智)를 통해 농협을 애용하는 고객의 소중한 예금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을 믿고 거래하는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고예방교육 강화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표창을 받은 임현옥 계장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추가적인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면서 연령별, 성별 및 직업군에 따라 특정 사기수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금전피해 시 경찰청에 지체없이 신고하기, 이미 송금한 경우 은행 대표번호로 지급정지부터 신청하기, 개인신용정보 도용 시 금감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접속하기를 통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