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수산식품 수출 총력 대응
aT, 농수산식품 수출 총력 대응
  • 권성환
  • 승인 2022.11.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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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외지사 총집결 … 수출 성장세 견인 다양한 논의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점검과 2023년도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본사 임직원은 물론 중국, 아세안, 일본,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파견된 공사 해외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말까지 국가별 수출 전망과 시장개척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2023년도 권역별 시장개척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한국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 견인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해 세계 속에 K-푸드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수출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10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다만, 10월 이후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환율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수출증가세 둔화 조짐이 있어, 연말 남은 기간 주요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 온·오프라인 판촉, 신선 농산물 항공물류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출증가세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해외 각 거점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외지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오늘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해 남은 기간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2023년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