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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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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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생산농가 고령화 심각
판매시장확대·유통방식 개선 등 시급

2020년 전체인구 대비 농업인구는 4.5% 수준이며, 농업인구 중 65세이상 고령화 인구는 43% 수준이므로 전체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인 16% 대비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나 인삼생산농가의 고령화는 전체농업인구의 고령화보다도 높다.

따라서 관행적인 토경 재배 방식의 경작에서 현대화 시설 방식의 지원과 개발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재배된 인삼의 판로 또한 공판 시스템 같이 편리한 유통방식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의 주 인삼소비층은 중장년층인데, 젊은 층의 소비까지 촉진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과 청소년기 학교 급식 및 군인 급식 등의 확대가 돼야한다. 뿐만 아니라, 인삼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간편하고 쉬운 섭취를 원하는 소비트렌드에 걸맞는 제품을 늘리고, 온라인 및 라이브 방송 등의 판매망 구축을 통해 유통시장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인삼의 생산과 유통, 가공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도 동반돼야할 것이다.

■강상묵<금산인삼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