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인삼직거래장터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려
이천인삼직거래장터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려
  • 권성환
  • 승인 2022.11.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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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천인삼축제 대체
이천직거래장터가 오는 19일 20일 양일 간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열린다.
이천직거래장터가 오는 19일 20일 양일 간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열린다.

부득이 하게 취소된 제8회 이천인삼축제를 대신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 인삼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이천인삼축제는 매년 약 10만 명이 찾는 행사로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 올해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4일부터 6일간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용산 이태원 참사에 대한 도의적 차원 축제 취소라는 결단을 내렸다.

축제공연은 취소됐지만 인삼애호가들의 관심속에 행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끊임없이 이어져 나갔다.

이에 동경기인삼농협은 고심 끝에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인삼애호가들을 위해 19일과 20일 양일 간 이천인삼판매센터(이천시 신둔면 둔터로 124번길 160 일원)에서 인삼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윤여홍 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올해 이천인삼축제는 몇 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터라 기대감이 컸으나 국가 애도기간의 동참으로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가 대폭 축소된 인삼직거래장터를 찾아와주신 내방객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꼭 이천인삼축제가 성황리에 열려 많은 분들에게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