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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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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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시설내 측창 천장 개폐 등 환기 신경
인삼밭 폭설대비 월동기 차광망 걷어야

△가을 배추‧무 = 한파대비 신속히 보온을 해줄 수 있도록 보온덮개나 부직포, 비닐 등을 포장 주위에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한다.
농약 안전은 작물보호제 농약지침서에 의거 사용기준 철저히 준수한다.
조기 수확은 품질과 수량 떨어져 늦은 수확은 저장성이 저하된다.
정식 후 60~70일경 결구 상태가 단단하고 결구 잎의 선단부와 둘러싸고 있는 잎이 가지런한 상태일 때 수확한다.

△시설채소 = 환경 관리는 보일러 등 난방시설의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충분히 준비한다.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환기로 적정습도 유지,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 초기 적용약제 방제한다.
해충 발견 시 3~5일 간격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 교호살포 또는 천적 사용한다.
보온력 향상은 보온 및 단열 성능이 우수한 피복재를 사용, 피복층수를 늘려 보온력을 높임, 방열 틈새를 최소화 한다.

△겨울철 사과원 관리요령 =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를 엽면시비한다.
월동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언 피해 발생 증가하고, 사질토는 4일 간격 20mm, 양토는 7일 간격 30mm, 점질토는 9일 간격 35mm 관수한다.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한다.

△동해 대비 과원관리 = 배수가 불량한 과원은 물 빠짐을 개선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한다.
나무의 수세를 보고 거름 주는 시기 및 양을 조절한다.
찢어지거나 상처 입은 가지는 도포제로 바르거나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준다.
동해 우려 지역은 나무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 도포 및 신문지, 짚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

△화훼 = 분화장미(보광처리)는 고대문명의 발상과 함께 시작되었다 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실외에서 화단 재배되는 것이 가정에서 실외재배 인기가 늘고 있다.
분화의 주산지는 부피와 중량 때문에 대소비지인 서울 근교인 경기북부 고양 및 파주 일대와 서부의 김포, 남부의 화성 및 용인, 과천 및 성남 등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장미는 호광성 식물로 꽃이 피는데, 충분한 일조가 필요하다.
분화 장미를 시설 내에서 동절기에 재배 시, 보광을 15시간 일장처리를 하면, 생육이 증가하고, 블라인드 발생률도 14~23% 정도 감소하며, 개화소요일수도 무처리에 보광처리로 4~6일 정도 단축한다.

△인삼 월동관리 = 폭설 대비는 폭설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자재 사용. 더 많은 비용이 들어도 표준 해가림 설치 권장한다.
폭설피해가 잦은 지역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후주연결식 이용한다. 폭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준다. 
눈은 상면 보온 효과로 인한 동해 예방한다. 미리 걷지 못한 경우에 제설작업은 지속적으로 한다.
집단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중간중간 차광망을 해체하여 연쇄붕괴로 인한 피해 최소화한다.
폭설 피해 포장은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
고랑 및 배수로의 철저한 정비로 부패, 병의 전염 등 2차 피해 최소화한다.

△약용작물 수확 후 관리 = 약용작물은 건조해서 유통 및 저장함. 약효성분 품질의 차이는 수확 후 처리 방법에 따라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수확한 약용작물의 세척·건조 후 유통을 위해 반드시 4℃ 이하 저온저장고에 옮겨 유해 곰팡이 오염 차단한다.(→상온 보관 중인 생산물의 경우)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11. 14. ~ 11. 20.)[기상청 발표(’22. 11. 10., 6:00)]
(기온) 13일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낮아져 14일~20일 아침 기온은 1~11℃, 낮 기온은 11~18℃로 어제보다 낮겠음.
(강수) 13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14일까지 이어지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11. 14. ~ 11. 20.)[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6호]
(벼농사) [볍씨 준비] 지역 적응품종 중 품종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확보, 보급종 공급 일정 확인 후 신청 [농기계 관리] 수확 작업 마친 농기계는 관리 소홀로 인해 내구연한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점검‧관리 필요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감자 시설재배] 남부지방에서 가을재배로 채종한 품종은 실온 보관하여 휴면기간 단축
(채소) [가을배추‧무] 농약안전사용 기준 철저히 준수, 한파대비 보온자재 준비 [딸기] 당도 향상을 위한 변온관리, 양액 급여, 잎 따주기 최대한 자제
(과수) [사과원 관리] 세력 약하면 낙엽 전 엽면시비, 보온자재 피복, 땅 얼기 전까지 관수 [동해 대비] 배수로 정비, 나무 주간부 수성페인트 도포 등 보온자재 피복 [환기] 이산화탄소, 에틸렌 가스장해 방지 위한 주기적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
(특작) [인삼] 표준 규격자재 사용 표준해가림 시설 설치, 폭설로 인한 피해 예방 위해 월동기 차광막 걷음 [느타리버섯] 겨울철 적정 습도 유지, 실내 습도는 버섯 발생 시 90% 이상, 버섯 생장 시 80~90% 유지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