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ODA 사업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개최
농진청 ODA 사업 외신기자 정책토론회 개최
  • 권성환
  • 승인 2022.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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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사업, 세계 식량안보 확보에 기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KOCIS Policy Forum with Administrator of RDA)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KOCIS Policy Forum with Administrator of RDA)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해외문화홍보원(KOCIS)과 함께 ‘외신기자 정책토론회’(KOCIS Policy Forum with Administrator of RDA)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외신기자와 주요 협력 국가의 외교관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의 핵심 가치와 추진 방향 및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책토론회는 유튜브 채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이(e)브리핑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세계적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핵심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별 맞춤형 전략 작물과 혁신기술 보급에 집중하여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관협력 및 부처 간 협업을 확대해 동반 상승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대륙별 주축인 국제 연구기관을 포함해 전략적 삼각 협력으로 세계 식량안보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존 농업기술 ODA 사업에 정보(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화로 개발도상국의 농업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구촌 공동 농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와 디지털 농업, 식용곤충 활용에 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농촌진흥청은 단순한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에서 벗어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중심의 농업기술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소농의 자립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인류 보편적 가치인 ‘기아 해결’(SDG2, Zero Hunger)과 ‘빈곤퇴치’(SDG1, No Poverty)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과 대륙별농업기술협력협의체(3FACI)를 통해 세계 52개국 150여 개 연구기관과 농업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과 관련해 국가별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생산성 제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