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서인호)와 ㈜해아림(대표이사 임동철)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1일 충남논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농업인이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및 품질기반으로 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도입해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청년농업인과 해아림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해아림에서 개발한 신제품 및 신기술 현장도입시 빅데이터 확보에 참여 및 기술교육 등 제반 지원 ▲청년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의 농산물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신제품 무상임대 ▲데이터 및 품질 기반 과수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상호 협력기로 했다.
또한 ㈜해아림은 휴대용 비파괴측정기(사과·배·복숭아·자두·감귤 등)를 청년농업인에게 20여대를 전달하고, 측정기술과 사용법 교육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인호 청년농업인연합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생산자의 경험과 생육·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ICT융합기술기반의 미래형 농업시스템의 실용화와 보급에 청년농업인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철 대표이사는 “비파괴측정기로 당도 및 건물중 등 과일 품질의 측정을 손쉽게 하면서 저장·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과수 및 과채류 재배에 따른 농작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