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엑스포 기간 전통시장 인삼할인쿠폰 지원
오는 10월 일몰 예정인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가 만기를 앞두고 추가 연장돼 인삼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0일 박형수 국회의원(영주봉화영양울진)실에 따르면, 금년 10월 일몰이 도래한 인삼수매정책자금의 금리 인하(2.5%→1.5%) 일몰 연장을 추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는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박형수 의원이 ‘인삼가격하락대책’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했다가 이번에 일몰이 도래하자 이를 연장하게 된 것이다.
또한 협의를 통해 농식품부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기간 영주 전통시장에 인삼할인쿠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통시장 인삼할인 쿠폰은 5억 원이 지원된다. 1인당 2만원 한도 30% 할인(전년 대비 한도 1만원 증액)된다. 5개소 전통시장별(풍기인삼, 선비골인삼, 홍삼센터, 토종인삼, 엑스포 축제장)로 할인부스를 설치하고 풍기인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할인금액 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박 의원은 “정책금리 인하 연장과 인삼할인쿠폰 발행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에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2022영주세계풍기임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인삼가격이 하락하자 1년간 한시적으로 수매정책자금의 금리 인하를 추진, 인삼유통활성화자금 300억원 추가 확대해 농협경제활성화자금 133억원과 판촉활동자금(인삼소비할인쿠폰) 10억원, 인삼수매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