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농협, 생삼 소비촉진 도모
금산인삼농협, 생삼 소비촉진 도모
  • 윤소희
  • 승인 2022.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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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튀김·쉐이크 등 판촉행사 지속
금산인삼농협이 생삼을 활용한 인삼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촉하는 생삼 소비촉진 사업을 실시한다.
금산인삼농협이 생삼을 활용한 인삼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촉하는 생삼 소비촉진 사업을 실시한다.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이 인삼 생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생삼을 활용, 다양한 먹거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인삼 소비촉진을 위해 나섰다.

금산인삼농협은 올해 인삼먹거리사업의 일환으로 인삼튀김, 인삼야채튀김, 인삼바나나쉐이크 등을 판매하고,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대형유통사와의 협업으로 생삼을 특별판매해 여러 소비층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삼튀김의 경우 지난 5월과 6월 농협유통 대전점에서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으며, 수도권의 하나로클럽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행사 추진 구상 중에 있다.

또 인삼과 바나나를 우유, 꿀과 함께 갈아 만든 인삼바나나쉐이크는 지난 5월 18~20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충남 우수농산물 산지특별전’에서 생삼 및 가공제품들과 더불어 인기리에 판매됐다.

이번 소비판촉 사업은 지난해 가을 금산인삼농협이 생삼 소비판촉을 실시해 소비량 증진에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도 추진하는 것으로, 금산군과 연계해 금산군민이면서 인삼을 생산하는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연중사업으로 진행한다.

본 사업은 3월11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고, 1회당 1~2주 정도의 기간 동안 실시되며, 연간 22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산인삼농협은 본 사업을 통해 소비자 대상 카드할인 행사 및 자체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뿐 아니라, 롯데슈퍼에서는 생삼 상시진열 판매도 실시한다.

금산인삼농협 유통사업본부 관계자는 “생삼이 실질적으로 많이 들어가지 않는 홍삼보다 생삼의 직접적인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생삼 소비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초복, 중복, 말복 행사시기에 매출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인삼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 판촉사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인삼농가가 어려운 시기에 소비촉진 효과를 크게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