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3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자체 육성한 거베라와 국화, 장미 등 신품종 15품종을 전시하고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전시 품목은 적색 소륜의 다수성인 ‘패션프라이드’ 등 거베라 5품종, 흰색 홑꽃형의 조기 개화성인 ‘밀키엔디’ 등 국화 5품종, 노랑적색의 복색으로 고온적응성이 우수한 절화장미인 ‘버닝골드’ 등 장미 5품종 등 연구소 개발 품종과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서대목)에서 출품한 화훼 신화종이다.

한편,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대구 꽃박람회는 2010년 3,872㎡의 규모에서 시작해 현재 15,000㎡의 규모로 성장한 국내 유일의 실내 꽃박람회 행사로 이번에 13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꽃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며, 주제관 전시 및 작품 콘테스트, 화훼품평회, 플라워 미니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심 속 힐링의 기회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