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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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6.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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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고추 각종 병해충 대비 적용약제 관주
인삼 고온기 2중직 차광막 한겹 더 피복해야

△노지고추 = 웃거름 주는 시기와 양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을 해 주도록 한다.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   헛골을 피복한다.
석회결핍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염화칼슘 0.3~0.5% 액으로 엽면시비 실시한다.
비가 자주 내리면 역병(疫病, 돌림병)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지난해 역병이 많았던 포장 등은 적용약제로 관주하는 등 사전예방 실시한다.
고추 착과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묘나 노숙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하다.

△마늘·양파 = 마늘은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하위엽과 잎의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한다.
날씨가 좋은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캐서 밭에서 2~3일간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캘 때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털기 위해서 호미나 삽 등으로 마늘을 두드리면 상처가 나 부패하기 쉽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중·만생종의 경우 너무 늦은 수확은 병해충의 피해로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도복 후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우박피해 과원 관리요령 = 사과는 우박피해를 받으면 이후 수세 안정을 고려 적당히 과실을 남겨두고,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배는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한 신초 발생 유인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 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킨다.
포도는 우박피해 송이는 잿빛곰팡이병 등의 발생원이 되므로 신속히 제거한다.
잎, 가지 등의 손상 정도에 따른 착과량 조절로 수세 유지하고 우박피해 후 수세회복을 위해 착과량을 조절하는데, 송이를 일정 수 확보하여 포도나무가 지나치게 생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수세가 약한 나무는 송이 수를 줄여 새 가지를 충실하게 기름, 7월 이후 우박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정도에 따라 송이 제거, 엽면시비 등을 처리하여 수세 회복한다.
복숭아는 가지 및 줄기가 손상된 경우 수세 회복과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고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신초는 갱신한다.
우박 피해받은 신초 및 가지는 절단하여 새 가지 및 결과지 확보한다. 우박피해 신초는 절단 전정하여 새 가지 발생 유도하고 기존 신초를 2∼3cm 남기고 절단할 때 신초 발생이 촉진된다.

△화훼 = 카네이션 정식시기는 5∼6월 정식, 1차 적심하여 4∼5개가 분지된 묘를 심는다.
정식토양은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점질 토양이 좋으며, 적정 토양산도는 pH5.5~7.5, 염류 농도(EC)sms 0.5∼1.2mS/㎝이다.
연작 토양은 깊이 30㎝ 정도 되게 깊이 갈고 퇴비, 유기물 비료 등을 늘려 토양 완충력을 높여 준다.
정식거리는 폭 80㎝의 이랑에 포기 사이 10×20㎝로 6줄 심기를 하며 이랑의 중앙은 30㎝를 띄워서 환기가 잘 되고 햇볕이 잘 들도록 한다.
적심은 1차 적심 1개월 후(정식 후)에 2차 적심(1회반 적심)을 하여 측지가 8개 정도 되게 한다.
△인삼 = 고온기에는 2중직 차광막을 한겹 더 피복하여 해가림 내 온도와 광도를 낮춰 해가림 내부의 온도를 낮춰준다.
재배되는 품종에 따라 고온에 대한 저항성이 다르며, 4년생 인삼에‘천풍, 금풍, 금선, 선운, 재래종’은 고온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므로 주의한다.
뿌리가 신장하는 6월 중순까지는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염류장해에 의한 잎의 황화현상, 조기낙엽, 종자의 결실불량이 우려되므로 적절한 관수관리로 생리장애와 고온장해를 예방해준다.
관수는 반드시 상면에 부초를 하고 실시하되 일시에 다량의 물을 주면 겉흙의 토양공극이 파괴되므로 소량을 서서히 관수하여 준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점적 파이프를 이용하여 2~3일 간격으로 2시간씩 시간당 약 2L정도/칸(90㎝×180㎝)를 관수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2. 6. 6. ~ 6. 12.)[기상청 발표(‘22. 6. 2.,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3~19℃, 낮 기온은 20~28℃로 어제(1일, 아침 최저기온 11~20℃, 낮 최고기온 25~33℃)보다 낮겠음. 특히 동해안은 6일~8일 낮 기온이 16~22℃로 낮겠음.
(강수) 강원영동은 7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2. 6. 6. ~ 6. 12.)[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3호]
(벼농사) [적기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 적기 이앙 [잡초 방제] 논 잡초는 벼 모내기 전후 2차례 나눠 방제실시
(밭작물) [맥류 수확] 보리 수확 적기 출수 후 40일 이후 수매용은 수분함량 13% 이내, 저장용은 12% 이내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채소) [노지고추] 웃거름 주기, 석회결핍 및 역병 예방 [고랭지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칼슘결핍증 예방
(과수) [6월 낙과] 증상, 발생원인, 사전·사후대책 [우박] 살균제 처리, 수세관리, 피해가지 갱신작업
(특작) [인삼] 고온 2중직 차광망을 덧씌워 해가림 내부의 온도와 광량을 낮추어 주고, 토양이 건조한 경우 점적파이프를 이용하여 관수해 줌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