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약용작물연구소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 조형익
  • 승인 2022.05.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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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연구성과 한자리 … 생태원 걷기 등 체험행사 선보여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난달 2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약용작물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난달 2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약용작물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지난달 2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약용작물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윤영호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장, 김광신 한국생약협회장, 김운영 약용작물연구회장, 최용칠 경북약용작물생산자협회장, 이덕재 오미자생산자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용작물 연구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성과보고장에는 오미자 등 품종육성 4건, ‘당귀 우량 종자 생산 매뉴얼’등 농업신기술 개발 183건, ‘차광형태와 기간이 천궁의 고온피해 경감에 미치는 영향’ 등 논문게재 및 학술발표 99건, ‘오미자 친환경 덩굴 절단 파쇄장치’ 등 특허개발 11건 등 총 297건의 연구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작약꽃 밭과 약초생태원 걷기 등의 체험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약향(藥香) 힐링의 기회가 됐고 약초를 이용한 음료와 요리도 시식했다.

연구소는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1995년 4월에 봉화고냉지약초시험장으로 설립됐다.

2016년 9월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로 개칭해 약용작물 품종육성 및 종자생산 연구, 기후변화 대응 약용작물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 개발, 약용작물의 기능성 및 산업소재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