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과일류 농업관측
5월 과일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5.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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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5월 출하량 전년대비 21% 증가
복숭아 개화시기 전년대비 늦고 상태 양호

배·복숭아 개화량 전년대비 증가, 사과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출하전망 = 5월 출하량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량은 후지 저장량 증가로 전년대비 21%, 6월 이후는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사과가격 하락으로 5월 중 출하 종료하려는 농가 의향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5월 후지 가격 전년 37,2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후지 도매가격은 30,000~34,000원/10kg 내외로 전망된다.
△개화 = 사과 개화량 전년 대비 감소, 개화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봄철 기온하락 및 큰 일교차로 개화시기 전년대비 이틀 가량 늦지만, 평년대비 1~2일 빠른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량(꽃수)은 전년 및 평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만생종 후지는 전년도 과다 착과 영향 등으로 일부지역에 해거리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되며, 다만, 중심화 결실률과 꽃자루 충실성이 우수하여 착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저온피해 미미하여 개화 상태 전년대비 양호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북 영천·의성, 충북 괴산 등에서 전년도 여름철 고온 및 잦은 강우로 개화가 균일하지  못한 과원 일부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병해충 발생은 전년대비 적으나, 복숭아순나방·응애류 등 해충 발생 밀도가 높은 것으로 전망되며, 경남 거창, 경북 안동 등에서는 좀 발생이 많고, 경북 청송, 충북 충주 등에서는 부란병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배
△출하전망 =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90%, 평년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90%, 6월 이후 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며, 전년도 가격 상승으로 배 출하를 늦춘 농가가 많아 출하량이 큰폭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생리장해(무름과등) 발생 늘고 경도 낮아 저장배는 품질이 저하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5월 신고 가격 전년 76,300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신고 도매가격은 51,000∼55,000원/15kg 내외로 전망된다.
△개화 = 배 개화량 전년 대비 많고, 저온피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꽃 개화일은 전년대비 4~7일, 만개일은 전년대비 5~6일 늦을 것으로 전망되며, 겨울철 기상양호하였으나, 3월 하순~4월 상순까지 최저 기온이 전년대비 낮아 개화 지연이 예상된다.
금년 봄철 주야 기온차가 적어 개화기 저온 피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개화 상태 전년 및 평년대비 좋고,개화량(꽃수)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공수분 이후 수정이 원활하여 결실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감귤
△생산전망 = 하우스온주 생산량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가온 재배 늘어 재배면적이 증가하였으나, 단수는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가을철 장마와 고온으로 화아분화가 늦고 부진하여 착과량 전년대비가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전망 = 5월 하우스온주 출하량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량은 생산량이 줄어 전년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도 가을철 고온으로 가온 개시일도 늦어 극조기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이후 출하량은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하될 하우스 온주 외관은 전년대비 양호하나, 착과수 감소로 대과 비율 증가가 예측된다.
△가격전망 = 5월 하우스온주 가격 전년 29,100원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상품 하우스 온주 도매가격은 32,000~36,000원/3kg 내외로 전망된다.

■포도
△생육 = 포도 생육상황 전년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시설포도 생육상황은 기상여건이 좋아 전년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포도 개화 및 착립시기는 봄철 기온 하락으로 전년대비 늦고,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림·노지포도 생육상황은 봄철 저온피해가 미미하여 전년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만, 충북 영동·경북 상주 등 일부 농가에서 겨울철 가뭄으로 초기생육이 부진하고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
△출하면적 = 4~6월 시설포도 출하면적 전년 대비 감소, 7월 이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5월 포도 출하면적은 조기 가온재배 델라웨어 면적 축소로 전년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출하면적은 시설거봉 및 캠벨얼리 성목면적이 줄어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7월 이후에는 시설샤인머스캣 식재면적 증가로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복숭아
△개화 = 복숭아 개화시기 전년 대비 늦고, 개화상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일은 3월 상순까지 평균기온이 낮아 전년대비 3~7일 늦고, 만개일은 2~7일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늦은 개화와 3월 하순이후 기온 상승으로 저온피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며, 다만, 기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개화기간이 단축되어 정상 수정여부 등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복숭아 개화량(꽃수) 및 개화상태 전년대비 양호한 편이다.
개화이후 기온상승으로 서리발생이 적었고, 겨울철 강수량이 적어 세균구멍병 봄병반이 감소했으며, 다만, 전북 남원·임실에서 결과지 생육이 부진하고, 충북 영동에서 복숭아순나방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과일
△바나나 = 5월 수입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동향은 필리핀의 작황부진과 수입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망은 주수입국 필리핀(2021년 기준 73%)의 수확 일정 지연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파인애플 = 5월 수입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동향은 필리핀의 작황부진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망은 주수입국 필리핀(2021년 기준 95%)의 작황부진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포도 = 5월 수입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동향은 칠레산 선박 일정 지연과 수입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망은 주수입국 칠레(2021년 기준 78%)의 불규칙한 선박 일정 문제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 5월 수입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동향은 미국의 작황부진과 수입원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망은 미국산(2021년 기준 100%) 수입원가 상승 및 선박일정 불안정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망고 = 5월 수입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4월 동향은 태국의 작황부진으로 전년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전망은 주수입국 태국(2021년 기준 86%)의 작황부진으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