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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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2.01.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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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꽃 소비 문화
함께 노력해 만들어나가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화훼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어 농가들의 한숨은 깊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농자재비 대폭 상승, 유가 인상, 수입산 꽃 증가 및 검역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화훼 농가들은 하나 둘 농사를 포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화훼업계에서는 새로운 판로 창출 및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새로운 꽃 소비문화, 새로운 시장 등을 만들고 또한 경조사용으로 소비되는 꽃 수요처를 ‘나를 위한 꽃 구매’, ‘가정 소비’ 중심의 꽃 문화 선진국의 소비 형태를 전환시키기 위해 함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꽃 판매 사업이 절화자조금, 정부, 농협 등의 노력으로 역대 최고 꽃 가격을 유지하고 공판장 판매매출도 역대 최고를 갱신하고 있다.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 한다면 꽃 가격은 유지되고 지지 될 수 있다. 오늘이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는 오늘이 돼야 한다.

■김윤식<화훼자조금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