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누보,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용역 계약 체결
(주)누보,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용역 계약 체결
  • 조형익
  • 승인 2021.12.25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분기 누적 매출 약 169억 … 전년 온기 대비 27.38% 초과 달성

비료 및 유기농업자재 전문 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애경중부컨트리클럽과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골프장 전용 비료 및 농약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5년에는 골프장 잡초 방제 영역에 뛰어든 누보는 2020년 큐로컨트리클럽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따내며 해당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한 올해 신규로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 코스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누보는 비료, 농약, 잔디 등 골프장 자재 유통 및 코스 관리 용역, 조경 공사까지 골프장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에 따른 골프장 M&A 활성화로 사모펀드의 골프장 인수가 두드러지며 골프장 운영을 전문회사에 위탁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는 추세”라며 “현재 골프장 코스 관리 용역 회사의 대부분은 인력 수급 위주의 저가 용역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반해, 누보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고품질의 비료, 농약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보는 그린키퍼(골프장코스관리자) 현장 경험이 10년 이상인 40여명의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조경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고, 이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누보의 골프사업부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누보의 올해 3분기 골프사업부 누적 매출은 169억 4100만원으로 전년도 온기 매출액을 27.38% 초과 달성한 수치다.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가 늘어나고 골프 산업 호황이 이어지며, 노후 골프장의 리모델링 등 사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누보는 향후 골프사업부 성장을 위해 조경 공사, 코스 리노베이션 공사의 확대 및 영업 활동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누보는 대신밸런스제7호스팩(332290)과 코스닥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가액은 2,175원이며,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022년 1월 14일이다. 합병기일은 2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4일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