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1.07.19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설채소, 환기창 개폐 등 구동작업할 수 있도록 대비
사과 고온대비 과실돌리기에 의한 과실 햇빛노출 차단

△고랭지 배추·무 = 예상 문제점은 석회나 붕소결핍증 발생, 생리장해, 시들음증 등이 있다.
대책은 관수, 병해충 방제, 석회 및 붕소결핍 예방 등, 인공관수는 10일 이상 가뭄 지속 시 스프링클러 활용 물주기, 병해충은 진딧물,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석회결핍은 결구 초기에 염화칼슘 0.3% 액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잎에 살포한다.
붕소결핍은 붕사비료를 1~2kg/10a 시용하거나 물 1톤에 붕산 2~3g을 녹여 엽면시비한다.
무름병은 균형시비하며, 약제방제는 5~6잎 이후, 7~10일 간격으로 지제부까지 살포하고 매년 발생하는 포장은 2~3년 동안 돌려짓기한다.

△시설채소 = 고온기 정전 대비 시설하우스 안전관리는 시설하우스에 원활한 전기를 공급하려면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 소규모 농가는 이동이 가능한 소형 휘발유 발전기를 구비해 양액 공급, 관수, 환기창 개폐 등 구동작업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비상용 자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 비가 오지 않을 때는 이른 아침부터 옆 창과 천창을 열어 정전에 대비하고 밤에도 창을 닫지 않는 것이 좋다.
차광률이 30~50%인 차광막을 설치해 고온피해 예방한다.
한낮에 시설 내 온도가 높으면 동력분무기 등으로 물 뿌려주기를 한다.

△고온·폭염대비 과원관리 = 사과 고온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엽소 및 과실 일소피해 발생하고 수분부족 및 양분 과다 소모에 의한 과실비대 및 꽃눈분화 불량하다.
웃자란 가지로 인해 수관내부 햇빛 투과량이 적어 과실 비대와 착색이 불량해진다. 고온 다습환경에 따른 응애 등 병해충 발생 증가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관수 및 배수를 통한 토양 내 적습유지로 과실비대 촉진하고 가지유인 및 과실돌리기에 의한 과실의 햇빛노출 차단한다.
웃자란 가지 제거 및 유인으로 광환경 개선하고 고온기 일소피해 방제 대책 강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한다.
배는 고온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새가지 신장이 지속되어 광환경이 불량하고 뿌리 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며 고온에 의한 증산량 증가 및 엽소증상 발생한다.
열대야로 동화양분 소모량 증가, 뿌리장해로 가지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 증가한다.
고온대비 관리대책은 깊이갈이, 유기물 증시로 뿌리활성을 높여 양수분 흡수율을 높인다.
배수로 확보 및 적절한 관수로 원활한 뿌리 생육도모하고 칼륨질 시비로 과도한 웃자람 방지와 과실비대 및 당함량 증진한다.
야간온도가 높을 경우 해 질 무렵부터 2시간 정도 포그 및 살수장치로 엽면살포 실시한다.

△화훼 = 국화 수확 전 요인 = 대부분 국화 품종은 최적의 생장 온도하에서 높은 광이 집중될 때 절화의 품질도 좋고 수명도 길어진다.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에 생산되는 꽃들은 겨울 동안에 생산되는 상품에 비해서 수명이 긴 특성이 있다.
고농도의 질소질 비료의 사용으로 엽내 질소가 3.5% 이상이 되면 수확 후 수명이 감소되며 잿빛곰팡이에 대한 감염률이 증가된다.
일반적으로 처음 2/3 정도의 생육 시기까지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며 마지막 1/3시기에는 천천히 줄여나가서 N:K의 비율이 1:2가 되게 한다.
수확 후 수명연장을 위해서 질소는 일반 영양분 농도의 1/2이 가장 좋다.

△인삼 고온장해 예방 = 고온피해는 7~8월에 일중 최고온도 30℃ 이상의 기온이 7일 이상 지속될 때와 직사광선이 10~17시 사이에 3시간 이상 투입되는 경우 염류농도 과다와 토양수분의 부족 조건에서 발생한다.
고온피해를 받게 되면 잔뿌리가 마르며 지상부의 잎 가장자리가 황갈색으로 서서히 타들어가면서 말라 죽는데 2년생 이하의 저년 생일수록 피해가 심하다.
고온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해가림을 전주 180cm, 후주 100cm 이상으로 설치하고 볏짚과 녹비작물을 사용해 토양 염류농도를 0.5~1.0dS/m로 유지하여 뿌리활력을 증진시켜 준다.
고온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개량울타리를 설치하고 흑청 4중직을 설치한 곳이나 은박 차광막을 설치한 곳은 2중직 차광막을 30cm정도 띄어서 덧씌워 주며 중간통로를 20∼25칸마다 설치하여 바람이 잘 통하게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1. 7. 19. ~ 7. 25.)[기상청 발표(‘21. 7. 1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3~25℃, 낮 기온은 30~34℃로 어제(14일, 아침 최저기온 24~27℃, 낮 최고기온 30~35℃)와 비슷하겠음.
(강수) 19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1. 7. 19. ~ 7. 25.)[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9호]
(벼농사) [본답관리]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논물 2~4㎝ 깊이로 물 걸러대기, 이삭 패기 전 전용복비 시용 [병해충 방제] 벼멸구, 잎도열병 우려 조생종 벼 출수 전 적용약제 초기 방제
(밭작물) [장마철 관리]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 등 사전 정비 [콩] 생육상황 고려 추비 시비, 병해충 방제 철저, 나방류 적기 방제
(채소) [고추] 고온기 물관리와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 [고랭지 무·배추] 고온기 시들음 예방, 무름병 등 병해충 방제
(과수) [사과] 햇볕데임(엽소, 일소) 방지, 관수, 가지유인, 과실 돌리기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