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 대유
탐방 / 대유
  • 조형익
  • 승인 2021.03.29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비료 제형 뛰어넘는 신물질 개발
양분농축화기술로 ‘고농축유동겔’ 개발
‘루트겔’ ‘칼라겔’ ‘다운겔’ 출시

㈜대유(대표이사 김우동)가 오랜 연구 끝에 수용제, 액제 등 기존 비료 제형과 차별화된 신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제품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신규 출시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대유식물영양연구소에서 양분농축화기술로 탄생시킨 신개념 물질 ‘고농축유동겔’로 개발된 제품이다.

‘대유루트겔’과 ‘대유칼라겔’ 및 ‘대유다운겔’은 고농축 유동겔 제품군인 ‘대유겔시리즈’ 8종  중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대유비타겔’, ‘대유그로우겔’ 등 순차적으로 제품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존 비료제품의 제형 중 액제는 물에 빠르게 잘 녹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의 성분함량이 낮고 불량환경에서 물리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수용제의 경우 영양소의 성분 함량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물에 희석시킬 때 분진이 날려 사용의 어려움이 있고 용해속도도 느려 사용상의 불편함을 발생시킨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겔제형의 경우 점도가 지나치게 높아 희석 시 제제가 아래로 침전하거나 저온환경에서 쉽게 동결되어 사용이 불편한 점이 제기되어 왔었다.

신규 개발된 ‘고농축유동겔’은 성분이 고농축 돼 적은 양으로도 높은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약흔이 남지 않고 물에 빠르게 용해돼 침전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점도로 희석 시 사용하기 편리하고 저온·고온·다습한 외부 환경스트레스 등에서도 얼거나 변질되지 않는 안정화된 물리성 역시 장점으로 손꼽힌다.

‘대유루트겔’은 뿌리생육에 특화된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하여 뿌리내림과 잔뿌리 발달을 증진시키고 습해, 고온, 저온 등 불리한 환경에서도 뿌리기능을 강화시켜 환경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준다.

‘대유칼라겔’은 고유색상 발현물질과 식물영양연구 노하우가 담긴 착색기 특화 영양성분 조합으로 선명한 색발현을 증진시키고 당도를 높여준다. 또한 불량환경과 영양불균형으로 오는 착색 불량 및 생리적 장해 예방에 도움을 준다.

‘대유다운겔’은 웃자람경감 특수 물질 및 고농도의 인산과 가리를 함유하여 잎줄기가 얇고 연약하게 자라는 웃자람을 경감 시켜줌과 동시에 대사활동을 활발하도록 자극하여 동화산물의 생성 및 이동을 향상시켜 준다.

대유의 관계자는 “오랜 연구기간과 치열한 개발 논의 끝에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이 바로 ‘대유겔시리즈’”라며 “현장에서 귀기울였던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기존 비료 살포 시 불편했던 점들을 모두 개선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또한 “‘대유루트겔’, ‘대유칼라겔’, ‘대유다운겔’은 작물 생장과 품질 향상에 특화된 영양물질이 고농축되어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한 편리한 유동겔 제형으로 한 번 사용해 보면 분명히 만족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