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 계약재배사업 신규 추진
두류 계약재배사업 신규 추진
  • 윤소희
  • 승인 2021.03.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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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년간 무이자 융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인 콩·팥·녹두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두류 계약재배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인 콩·팥·녹두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두류 계약재배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산 두류인 콩·팥·녹두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두류 계약재배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친환경을 포함한 콩·팥·녹두 품목의 계약재배사업을 하는 생산자단체·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획 금액의 80%를 5년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계약재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등은 경영체 유형에 따라 농협경제지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지역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다음달 20일까지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 이외의 가공업체, 농업법인(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은 aT 지역본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와 aT는 사업 신청이 완료되면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 후, 5월 초에 사업대상자와 지원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계약재배사업을 통해 두류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간 지속 가능한 생산-원료확보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산자단체(농업인), 가공업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