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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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1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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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배농사 지금부터 준비해야
배나무 전정부터 세밀하게

내년 배 결실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첫째, 적당한 토양시비이다. 과수원 퇴비는 수확한 만큼 넣는 것이 원칙이다. 수확량이 적었으면 줄이고 수확량이 많았으면 정량을 넣어야한다.

둘째, 정지전정이 결실량을 좌우한다. 나무의 세력에 맞게 측지를 배치하고 꽃눈수를 조절해야한다. 세력이 강한 나무를 똑같이 강전정하면 점점 도장지만 무성하고 결실이 되지 않는다.

꽃눈고사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많이 남겨 세력을 맞추고 꽃눈과 과총엽을 확보해야한다.

셋째, 품종을 바꿔나가야 한다. 신고품종은 외형이 미려하고 풍산성이나 서리에 가장 약한 단점이 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품종 식재와 고접갱신을 서둘러야한다.

■유재문<나주배원예농협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