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가져
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 가져
  • 이경한
  • 승인 2020.11.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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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이웃에게 10kg 300box 전달
관악농협은 지난달 2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은 지난달 2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달 27일 조합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 내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10kg 300box다.

관악농협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여성조직(부녀회, 주부대학동창회, 농가주부) 회원들이 대대적으로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중 하나였으나 올해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우리농산물로 만들어진 선도농협 김장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전달했다. 

이날 소요된 비용에는 관악농협 주부대학동창회·부녀회원들이 지난 1년간 도농협동정신으로 농가와 직거래판매로 마련한 공동기금 및 천일염·떡국떡 판매 등의 수익금, 관악농협의 농촌사랑카드로 조성한 농촌사랑기금, 농협네트웍스의 상생후원금이 포함됐다.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김장시장을 열어 젓갈류, 김치류, 양념류 등을 시중시세 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지역사회봉사정신으로 농산물을 팔아 천원, 이천원 기금을 모아 항상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하고 꾸준한 선행을 하고 있는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이 고맙고 감사하다”며 “올해엔 특히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로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채워 주시는 모습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