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바로 세우라는 조합원 명령”
지난 13일 실시된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김용현 전 전무가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3월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전임 조합장이 법원으로부터 당선 무효형을 받으면서 진행됐다.
김 신임 조합장은 총 925표의 투표에서 616표를 얻어 67%의 득표율을 보였다. 남원원협에서 전무 등으로 29년간 근무한 김 조합장은 남원농고(현 용성고)와 농협대학교를 각각 졸업했다.
김 조합장은 “현재 조합원과 조합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에 조합원님들이 조합을 바로 세우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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