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유튜브 제작 언택트 홍보 추진
버섯, 유튜브 제작 언택트 홍보 추진
  • 이경한
  • 승인 2020.08.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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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출시장 판촉행사 못해
최동훈 대표이사
최동훈 대표이사

매년 현지 수출시장에서 품목별로 판촉행사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불가능해 일부 수출업체에서 언택트(비대면) 홍보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버섯수출통합조직인 K-mush(주)(대표이사 최동훈)는 코로나19로 현지 매장에서 시식 등 프로모션이 불가능하면서 국내 고급요리사를 초청, 현지 언어로 유튜브 동영상을 한창 제작하고 있다.

최동훈 대표이사는 “마케팅 측면에서 매년 미국, 유럽 등의 매장에서 현지 업체의 협조로 판촉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불가능해 언택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버섯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각 나라별로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활용해 어떻게 요리할 수 있는지 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나라별로 국내 A급 요리사를 통해 요리과정을 시연하고 한식에 대해서도 버섯을 어떻게 쉽게 접목할 수 있는지 방영할 예정”이라며 “시대에 맞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또한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어 현지바이어에게 전달해 현시사회에 퍼지도록 할 생각”이라며 “아울러 국내 버섯이 얼마나 안전한 환경에서 재배되고 있는지도 보여줄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K-mush(주)는 연말부터 유튜브 동영상을 각 나라별로 현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