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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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0.07.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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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서
농업·농촌관련 비전 보이지 않아

지난 7월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안전망 강화 등 3개 정책방향을 토대로 2025년까지 160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판 뉴딜의 기본적인 방향을 밝힌 것이기에 구체적인 내용은 지켜봐야겠지만 농업·농촌과 관련된 언급이나 비전은 눈에 띄지 않는다.

발표내용 중에 농업과 관련된 부분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도뿐이며 스마트팜이나 태양광과 같은 과제는 예전부터 추진해 오던 과제이다.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을 주었다. 세계 각국의 강도 높은 봉쇄조치는 식량안보, 식량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준다. 농업·농촌 없이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논할 수 없다.

인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들의 안정적인 공급 등 농업·농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반상배<(사)한국인삼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