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 조형익 기자
  • 승인 2020.02.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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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학교급식 중구·울주군 확대
원예농가의 소득증대 및 안전먹거리 공급에 기여

“올해부터 원예농가의 소득증대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학교급식 사업이 확대됩니다.”

울산원예농협 김철준 조합장은 “지난해 울산 남구에 이어 중구와 울주군으로 학교급식 사업이 확대된다”며 “급식 학생수도 남구청 관내 초중고 3만 6,103명을 비롯해 중구관내 2만 4,029명과 울주군 2만7,876명에게 추가로 공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조합장은 “학교급식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순환 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농산물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학교급식 사업은 농산물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는 것.

이와 함께 초등돌봄 과일 간식 사업을 중고생 및 군부대 등으로 확대를 강조했다. 과일간식 사업이 아동기 아이들의 건전한 식습관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과일 간식이 국내 과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산 과일을 소비하는 미래고객을 확보하는 계기를 만들어 갈수 있다”며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간식과일의 원활한 공급과 과일을 수집·세척·조각·진공포장·운송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투자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