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농식품가공공장 고춧가루 류별협의회(회장 박명술)는 지난달 25일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회의실에서 ‘2019년 농식품 가공공장 고춧가루 류별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회원조합장들을 중심으로 농협 고춧가루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고춧가루 사업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조합장들은 올해 농협별 고춧가루사업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고춧가루 대량수요처 등에서 고품질의 국산 농협 고춧가루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작년에 비해 국산 고춧가루 가격이 많이 인하한 올해가 식품업계에서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농협 계통매장에서도 농협 고춧가루 입점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향후 농협 고춧가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및 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 농식품가공공장 고춧가루 류별협의회는 고추 주산지 시군의 14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HACCP시설을 갖춘 공장에서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한편 고추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불안정시 시장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계약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